이미 개발자로써 일을 시작하기 전인 교육 받을 때부터 Spring을 공부해야 한다면 토비의 스프링을 꼭 읽어보라는 추천을 받은 적이 있다.
읽기 전부터 질릴 정도로 엄청난 분량의 책이라지만 법학을 전공한 사람으로써 저정도 책 굵기에 쉽게 겁먹진 않는다. 법학 전공생들은 한학기 시험볼때만도 토비의 스프링 분량이나 그 이상을 소화해야 시험을 제대로 볼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 분들 중 전문 서적을 읽는 것은 부질 없다라거나 차라리 그 시간에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보라고 말하시는 분들을 꽤 봤다. 나 또한 아직 미천한 실력에 지식이지만 그래도 내 생각을 적자면, 많이 만들어보고 경험하는 것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서적을 읽고 학습을 하고 이론을 익히는 것 없이 만들어 보는 것 즉, 실습만 중요시한다면 반복적으로 만들어내고 비슷한 것을 만들어내는 것에는 효율적이고 빠를지 모르겠지만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이 꽤 높은 복잡성을 가지거나 고차원의 것이던지 더 수준높은 지식을 요하는 기술을 필요로 하는 것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나는 당장 기술에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서적을 많이 보고 이론을 학습하는 것도 실습만큼 중요시해야 결국에는 더 멀리 깊게 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이 의견에 더해서 몇몇 일회성 서적이라거나 소설 등의 학습 용도가 아닌 서적들은 E-Book으로 많이 읽는 편이다. 하지만 전문서적이나 계속해서 내가 학습해야 할 책들은 왠만하면 종이로 된 책들을 구입해서 읽고 있다. 이론 서적들을 읽고 학습할 때는 주변 환경이나 그때그때의 상황이 연관되어 기억에 남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그렇게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실제 종이 책장을 넘겨가며 책을 보고 있다.
이렇게라도 블로그에 글을 적어 놓지 않으면 게을러질까봐 부지런히 읽어가자라는 생각으로 글을 쓴다.
다(?) 읽게 되는대로 이 글에 덧붙여 후기를 써놓아야겠다.
개발 관련 도서
Spring의 정석이라 불리는 토비의 스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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