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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7

머리가 너무 아프다 반년? 1년?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정확하게 나지 않지만 내가 이루고 싶은 꿈과 목표가 생기고 나서 하루에 잠을 3-4시간 정도만 자면서 달리다보니 여기저기 몸도 고장나기 시작하는데 그중에서도 두통이 제일 심하다. 원래 이 생활 전에도 두통이 잦긴 했지만 격일이나 심할땐 매일 두통이 오고 그 정도도 점점 심해져서 정말 견디기 힘들땐 하루에 두통약을 최대치인 여섯알이나 그 이상 먹게 될때도 잦아졌다. 약을 그렇게 남용하는게 안 좋은건 알고 있지만 정말 심할땐 일상 생활도 하기 힘들고 사람 자체가 짜증이 많아지게 되니까 약을 먹어서라도 완화시켜보려 하는데 이마저도 요즘엔 약이 잘 듣질 않는 것 같다. 나도 열심히 달리고 하는건 좋지만 사람인 이상 이런 생활을 언제까지고 이어갈 수도 없는 일이고 나를 위해서 휴.. 2024. 3. 13.
로지텍 Mx Anywhere 3s 후기 업무용으로는 이미 Mx Master3s 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집에서는 꽤 무거운 마스터 시리즈를 쓰고 싶지 않은 마음에 처음으로 트랙패드를 구입해서 사용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우아! 했는데 이거 메인화면도 꽤 대화면에 듀얼 모니터로 쓰고 있는 상황에서 간혹 드래그 할 일이 있으면 난감하다. 거의 끝에서 끝으로 드래그하는 것은 난감했다. 기존에 레이저사의 오로치 마우스를 쓰고 있긴 했는데 소리도 무지하게 경박스러운데다가 로지텍 마우스를 사용하다가 사용하면 엄청나게 버벅거리며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 게다가 로지텍 마우스를 계속 사용하던 습관 때문에 패드를 깔지 않고 사용해서 더 그런듯 했다. 휠도 한쪽으로 약간 기울어져 있어서 마음에도 들지 않던 찰나에 하나 구입하려 했는데 집에 내 책상은 뭔가 두어져 있.. 2023. 8. 12.
Realforce[리얼포스] R3 for MAC 후기 그동안 길고 길었던 커스텀 키보드는 떠나기로. 더이상 흥미도 생기지 않고 처음의 독특하거나 듣기 좋았던 타건음들도 그저 밋밋하게 느껴지고 내 마음대로 예쁘게 꾸몄던 것들도 별 감흥이 없어졌다. 그만큼 많이 경험해보고 재미도 느낄만큼 느껴서인지 모르겠지만 이제는 더이상 하고 싶지 않아졌다. 거기에 더해서 손목도 최근에 조금씩 맛이 가기 시작해서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고민하던 차였다. 커스텀 키보드를 접으면서 더이상 키보드에 큰 돈을 들이기 싫다 생각했지만 아무래도 많은 시간을 키보드를 잡고 생활하고 있고 다 포기하더라도 손목 건강만큼은 지키는 제품으로 가자는 생각이였다. 몇년 전에 터널증후군으로 수술까지 하게 되면서 개발자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비인 키보드에 대해 쓴 글을 본 기억이 났다. 그때 정.. 2023. 7. 3.
Mx Keys mini 구입 및 그지같은 하이마트 후기 개인적으로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주로 밤에 진행하다보니 평소에 사용하는 기계식 키보드는 가족들에게 소음이 되어 펜타그래프식 키보드를 하나 사야겠다 생각했는데 이미 이전에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다른 선택지는 없다고 생각했고 매직키보드 with 터치아이디 제품과 Mx Keys mini 중 고민하다가 Mx Keys mini 제품으로 결정했다. (최근 Mx Keys S 제품도 출시했지만 아무래도 두 키보드를 번갈아 쓰기 위해 한 책상 위에 올려놔야 하다보니 풀배열은 조금 곤란했다) 그래서 근처 하이마트에 스마트픽을 신청하는데 어플을 어떻게 만들었길래 몇번이고 분명 원하는 매장을 확인하고 결제를 하려하면 엉뚱한 매장이 선택돼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 잘못 결제 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내가 착각을 했구나 하고 다시 결.. 2023. 6. 22.